퇴근5분전

 

 아 아침부터 열받네. 그때 오타내고 버그있을때 조져놨어야 했나? 쒸발...

 

  장표 출력관련해서 뭐가 바뀌었는지 금욜저녁에 공통팀에서 테스트해야된다길래 운영될 소스로 빌드되어 안된다고 했었다.

월요일 아침에 일찍 출근하더니 대뜸 라떼 큰걸 하나 떡 하니 책상에 놓더니 "테스트를 하나 해야하는데요."  이 지랄을 하길래

우선 알아서 테스트 하라고 돌려보냈는데... 생각하니 겁나 열받네...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얘기했다. "앞으로 업무적이든 사적인거든 말 걸지 말라고 얘기하는데... "

아~ 현타왔어.. 씨발 내가 열살 어린애한테 뭐하는 짓인가... 그러면서 얼마나 날 얉봤으면 이지랄일까...

 팰수도 없고 겨우 겨우 참는게 쉽지 않네... 진짜 나이먹으니 참아지는 것일까?

 

한달만 참자....... 이제 한달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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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겁나게 화가 많이 나는 날이었다.

 대체 어디서 꼬인거지? 토요일. 장표 출력 네가지 타입을 모두 할 수 있게 만들어놓고

오늘 아침에 해당 메뉴에서 네가지 모두 테스트하면 된다고 했더니 "싫은데요" 이러길래 왜요? 네가지니까 모두 테스트 하시라고요.

그걸 왜 내가 해요? 너 일이니까... 내일 아니고 너꺼야...   하나만 할꺼고 안할꺼라고... 듣고 열받아서 나가서 한바퀴 돌고 왔다.

 

 오후에 다시 다른 기기에서 테스터분이 한다기에 빌드해서 배포해준 후 프린팅 테스트 하니 안나와서

메신져로 "해당 기기 프린트 안되니까 프린트 설정확인해주세요" 라고 보내고...

한참있다가 와서 안되는 기기로 테스트 한다길래 이거 프린트 설정 확인해봤어요? 물었는데...

 "말하지 마세요. 내가 다 끝내고 말해줄께요" ...

 

 이 얘기를 듣고 내가??? 뭘 잘 못한거지? 10살 어린 친구한테 들어야 할 말인가???? 나도 꼰대가 되어가나?

같은 팀도 아닌데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해서 그런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마흔이 넘어서 참아지는건가????  안때린게 다행이긴한데... 계속 얼굴 보고 지내야 하는게 ... 참 쉽지 않은 1달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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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플젝중에 좀 황당한 일을 격었다. 나도 어릴때 저랬을까?? 무섭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기기에서 거래를 마치면 A4로 리포트를 출력해준다.

이 리포트를 출력하기 위해 2단계 호출과정이 필요한데,

 1. 이미지변환

 2. 출력

이미지 변환을 하기 위해 특정 메서드 하나를 호출하고, 출력은 어떤 객체가 인스턴스 되면서 실행되면 변환된 이미지를 출력해준다.

 호출은 내가 만든 로직에서 순서대로 호출을 하고 있는데, 출력이 안나오니 나와 출력담당자가 문제 파악을 시작했다.

로그상에선 분명히 호출조건이 맞았고, 호출을 했다. 그리고 호출되자마자 Exception 메세지가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출력담당자에게 "지금 로그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니 한번 보세요". 라고 요청했지만 오히려 자기껀 문제가 없다.

당신이 호출하기전 조건이 틀려서 호출을 못하는게 아니냐??? 니 호출조건을 빼고 해보자. 라는 식으로 나온다.

 응??? 아니 로그에 그렇게 기록이 되었다니까?? 내껀 왜 보려고 하느냐?

   >> 여기서 이전 상황을 되새겨 봄..

1. 첫번째 테스트 하면서 조건없이 차례로 호출해서 종이가 나왔음.

2. 출력된 양식보니 이상해서 수정을 요청. 데이타 입력 파라미터 명을 변경!! ( 몇번이나 안고쳐서 직접 지적해서 고침 : 하드코딩한 내용들이 출력 중... )

3. 공통쪽 요청에 의해 내가 호출하는 순서에 해당하는 객체가 실제로 공통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직접 호출할 이유가 없다고 통지 받고 내쪽 호출 위치와 객체 수정.

4. 테스트...  >>> 출력이 안됨..

   : 공통쪽 요청에 의해 호출객체나 순서가 바뀐건 없음. 그냥 내가 직접 출력() 호출을 한걸 공통에서 지원하는 객체의 출력() 을 호출하는 걸로 바꾼것 뿐...

 

이 개발자가 내꺼 고쳐졌다고 출력이 안되는 걸로 판단한 모양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소스를 점검시작 >> 안되는 로그에서 부터 추적을 시작했음. 조건이 되는 변수값이 중간에 바뀌어 호출이 바뀌거나 값이 바뀌지 않음을 확인.

그래서 원래 호출되자마자 예외발생하는 부분을 직접 열어보기로 함.   "오타" 발견...?  데이타 입력 파라미터 명을 바꾸기로 하면서 수정 중에 오타가 들어간것 같은데... 여기에 잘못 들어가면 예외난다고 공통에게 들은 기억이 있어서.... 이건가보다... 하고 자체 실험!!! 역시나 예외 발생함.

담당자 출근하길래 우선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위해 "아침에 출근해서 바로 테스트 해봤으나 안나와요." 라고 전달...

그리고 나서 처음 썼던 글처럼... 얘기가 흘러감...

 

 결국엔 로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되었고요. 일단 호출되는 조건들을 지우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든가요...

솔직히 자기 소스 10초? 정도만 봐도 오타가 있구나 알것 같은데.... 자기 코드는 완벽하다고 ... 끝끝내 2일째되서 자기 오타인거 알고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고 갔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이런 식이었음. 

개발자도 사람이니 버그는 항상 달고 다닐수밖에 없다. 그래도 버그로 인해 에러가 발생하면 자기코드 한번씩은 점검해보자.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일을 못하면 쓰겠나... 최소한 피해는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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