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5분전

 

  오늘은 겁나게 화가 많이 나는 날이었다.

 대체 어디서 꼬인거지? 토요일. 장표 출력 네가지 타입을 모두 할 수 있게 만들어놓고

오늘 아침에 해당 메뉴에서 네가지 모두 테스트하면 된다고 했더니 "싫은데요" 이러길래 왜요? 네가지니까 모두 테스트 하시라고요.

그걸 왜 내가 해요? 너 일이니까... 내일 아니고 너꺼야...   하나만 할꺼고 안할꺼라고... 듣고 열받아서 나가서 한바퀴 돌고 왔다.

 

 오후에 다시 다른 기기에서 테스터분이 한다기에 빌드해서 배포해준 후 프린팅 테스트 하니 안나와서

메신져로 "해당 기기 프린트 안되니까 프린트 설정확인해주세요" 라고 보내고...

한참있다가 와서 안되는 기기로 테스트 한다길래 이거 프린트 설정 확인해봤어요? 물었는데...

 "말하지 마세요. 내가 다 끝내고 말해줄께요" ...

 

 이 얘기를 듣고 내가??? 뭘 잘 못한거지? 10살 어린 친구한테 들어야 할 말인가???? 나도 꼰대가 되어가나?

같은 팀도 아닌데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해서 그런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마흔이 넘어서 참아지는건가????  안때린게 다행이긴한데... 계속 얼굴 보고 지내야 하는게 ... 참 쉽지 않은 1달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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