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5분전

 

 현재 플젝중에 좀 황당한 일을 격었다. 나도 어릴때 저랬을까?? 무섭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기기에서 거래를 마치면 A4로 리포트를 출력해준다.

이 리포트를 출력하기 위해 2단계 호출과정이 필요한데,

 1. 이미지변환

 2. 출력

이미지 변환을 하기 위해 특정 메서드 하나를 호출하고, 출력은 어떤 객체가 인스턴스 되면서 실행되면 변환된 이미지를 출력해준다.

 호출은 내가 만든 로직에서 순서대로 호출을 하고 있는데, 출력이 안나오니 나와 출력담당자가 문제 파악을 시작했다.

로그상에선 분명히 호출조건이 맞았고, 호출을 했다. 그리고 호출되자마자 Exception 메세지가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출력담당자에게 "지금 로그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니 한번 보세요". 라고 요청했지만 오히려 자기껀 문제가 없다.

당신이 호출하기전 조건이 틀려서 호출을 못하는게 아니냐??? 니 호출조건을 빼고 해보자. 라는 식으로 나온다.

 응??? 아니 로그에 그렇게 기록이 되었다니까?? 내껀 왜 보려고 하느냐?

   >> 여기서 이전 상황을 되새겨 봄..

1. 첫번째 테스트 하면서 조건없이 차례로 호출해서 종이가 나왔음.

2. 출력된 양식보니 이상해서 수정을 요청. 데이타 입력 파라미터 명을 변경!! ( 몇번이나 안고쳐서 직접 지적해서 고침 : 하드코딩한 내용들이 출력 중... )

3. 공통쪽 요청에 의해 내가 호출하는 순서에 해당하는 객체가 실제로 공통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직접 호출할 이유가 없다고 통지 받고 내쪽 호출 위치와 객체 수정.

4. 테스트...  >>> 출력이 안됨..

   : 공통쪽 요청에 의해 호출객체나 순서가 바뀐건 없음. 그냥 내가 직접 출력() 호출을 한걸 공통에서 지원하는 객체의 출력() 을 호출하는 걸로 바꾼것 뿐...

 

이 개발자가 내꺼 고쳐졌다고 출력이 안되는 걸로 판단한 모양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소스를 점검시작 >> 안되는 로그에서 부터 추적을 시작했음. 조건이 되는 변수값이 중간에 바뀌어 호출이 바뀌거나 값이 바뀌지 않음을 확인.

그래서 원래 호출되자마자 예외발생하는 부분을 직접 열어보기로 함.   "오타" 발견...?  데이타 입력 파라미터 명을 바꾸기로 하면서 수정 중에 오타가 들어간것 같은데... 여기에 잘못 들어가면 예외난다고 공통에게 들은 기억이 있어서.... 이건가보다... 하고 자체 실험!!! 역시나 예외 발생함.

담당자 출근하길래 우선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위해 "아침에 출근해서 바로 테스트 해봤으나 안나와요." 라고 전달...

그리고 나서 처음 썼던 글처럼... 얘기가 흘러감...

 

 결국엔 로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되었고요. 일단 호출되는 조건들을 지우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든가요...

솔직히 자기 소스 10초? 정도만 봐도 오타가 있구나 알것 같은데.... 자기 코드는 완벽하다고 ... 끝끝내 2일째되서 자기 오타인거 알고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고 갔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어디가틀렸게"

 

이런 식이었음. 

개발자도 사람이니 버그는 항상 달고 다닐수밖에 없다. 그래도 버그로 인해 에러가 발생하면 자기코드 한번씩은 점검해보자.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일을 못하면 쓰겠나... 최소한 피해는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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