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5분전

 

 아직 회사에서 일 시작 전이기도 하고, 또 딱히 만들어야 할 프로그램도 없고.

 

그래서 뉴스도 보고 이런 저런 다른 것들을 보려고 노력중이다.

------ 개발자 사이트 okky ----------------------

그러던 중 내가 자바 개발자가 아니라서 안들어가던 okky( 구 okjsp ) 를 들어갔다. 전에 자바 개발할 때 잠깐 눈팅하던 곳을 요즘도 눈팅하러 들어간다.

근데 골때린넘이 거기도 있더라. 남에 자산이 왜 궁금하지? 일본에 일하러 가있다면서 34살 자산이 4억정도있고 현재 얼만데 이것밖에 못벌었다고...

그거보면서 많이 벌어놨네라면 부러웠는데... 이 넘이 점점 글을 또라이처럼 쓰더니 어느날 갑자기 짤렸는지 글도 모두 사라졌다.

근데 또 다른 아이디로 비슷한 글을 쓰는 놈이 있다가 하루 정도 있다가 짤렸는지 사라졌다. 여긴 글도 지워버리더라...

 몇명이 그런식으로 사라져버리던데... 그러면서 커뮤니티 내에서 의견이 나왔다. 신고기능으로 글에 투표같은걸 해서 일정 수준이 넘으면 자동으로 제제 되는 형태로 의견들이 모아지더니... 대뜸 한사람이 글을 썼는데... 내 머리속에 ?(물음표)가 계속 뜨네???

 우선 그 사람은 오래된 개발자이고 오키에서 오래 활동한 개발자인듯 하고, 또 요새 몸이 안좋은것 같고, 위에 골때린넘과 대립이 많았던 사람 같았다.

위에서 제안되어진 의견들이 오키에서 제대로 반영을 안해준다고 실망섞인 글을 써놨더라.

 okky는 왼쪽 아래 보면 git으로 소스가 오픈되있고, 얼마전에 소스 기능을 수정하고자 문의 한 글에서 보면 수정가능하다고 써있었으며, git 소스를 구동하는 것도 유튜브를 통해 가르쳐주던데...

 

 해당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면 개발자들이 모이는 이 사이트에서 수정을 관리자만? 해야 하나? 그 관리자도 자기 일하느라 바쁠텐데???

그만한 연차도 되는 것 같던데 자기가 시간을 내서 수정해도 될 것 같아보이던데? 그렇게 글을 쓰는게 아니고 git에 해당 기능을 추가하는 개발자를 모았으면

okky가 괜찮은 사이트네 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특별할게 없는 개발자 사이트라는 느낌이 들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

 

 그나마 개발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okky였다. 단순히 프로그래밍 소스 질문의 답이 아닌 사는 이야기... 대부분 신입인데 어떻게 해요? 이직해야 되는데..라든가

 훈스닷넷도 한때는 활발했었던것 같은데... 훈스닷넷도 이제 질문글들도 많이 줄었다. 게시판 글은 거의 안올라오고...

 그만큼 닷넷 개발자들이 없는 거겠지? sqler도 쿼리쪽 질문 말고는 거의 없고, 다음 카페도 출책 빼고는 거의 뭐...

 닷넷 개발자들은 다들 일만 하나? 개발자라기 보다 다들 직장인으로써 열심히 살겠지머...

 

------ 사건 사고 ------------------------------

 또 이번 강남역 사건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

우리나라 법은 언제쯤 바뀔까? 사고 쳐놓고 돈이 많아서 권력자들과 연이 있거나, 술을 마셨거나, 처음이었다거나, 정신이상이었거나, 반성기미를 보이거나하면

처벌 수위가 감형이 되잖아. ( 원래 법도 그렇게 안 센듯... 돈없고 힘없으면 법의 집행 강도가 세짐. )

 왜 당한사람 억울하게 3자가 그걸 감형해주는거야? 용서 받을수 있는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이 있을텐데...

 

 가끔 이런 일들이 터질때 마다 고민하게 된다.

내 가족들에게 저런 일이 생기면 나는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항상 생각의 끝은 굉장히 극단적인 선택이 되더라.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 평화를 외친다. 가족들이 별탈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대한민국이 빨리 평화롭게 되었으면 좋겠다. 바로 섰으면 좋겠다.

 

------- 역사 ?? --------------------------------

지난번 AOA사건은... 썼던 거라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물어뜯는 넘들은 과연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까? 5.18이 몇일전에 지나갔지? 그걸 폭동이라는 넘들도 많이 있고( 댓글부대? ).

나 어릴적 섬에 살때 어떤 책을 어린 내가 본게 아직도 몇몇 장면을 기억한다. 국민학생이 보기엔 너무 무서운 사진들이었다.

잔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 사진, 시체사진들...

 

이번에 선거로 또 광주는 고립지역이 되었지? 정치하는 넘들이 대한민국을 찢어내고 있다. 그렇게 찢기 시작한게 누군지... 알지...

 

------ 신입들 인사와 퇴근? -------------------

 okky에서 본 글중에 신입들이 각 팀마다 돌아다니며 크게 인사를 하는데 처음엔 싫었는데 보다 보니 좋았다는 경험을 쓴 글...

지금 프로젝트 진행하는 회사가 올해 초 신입들 뽑았을때 저렇게 다녔는데... 옆에 프리분들과 미쳤나봐. 저런것도 시키나봐. 그랬는데...

 어차피 신입들이야 뭐 시키니까 또 그때는 그렇게 해야 된다고 배울테니까... 그분들이 우리쪽에 오면 굉장히 불편했다.

그 신입들의 선배역할도 하지 않는 내게 인사하러 오는 이들에게 여기 직원 아니예요 했지만... 보는 눈들이 있어서 그런지 ...

오더라!!

 퇴근할때도 쭉~~ 돌면서 인사하러 다니고... 왜 그런걸까? 선배들 얼굴 익히게 해주려고?

 그럴거면 내 생각엔 그냥 일주일씩 한팀씩 돌아가며 순차적으로 어떤 일들을 선배들이 하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각 팀에서 한달 후에 추첨이나 지망으로 뽑아가면 좋을 것 같은데...

 

 퇴근은 선배가 모범을 보여줘야지? 일을 일과시간에 열심히 하고 퇴근할때는 딱! 가버렷.. 좀.... 제발 가...

 

------ 난 바쁜데 옆사람은 놀아... -------------

 프리입장에서 옆사람은 논다는건 둘중 하나이다.

제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노는 놈과 자기일 끝내놓고 노는 사람.

 

 자기일 못하면서 노는 놈들은 프로젝트들어가면 꾀 있다. 왜냐면? pm이나 pl이 업무분장을 하면서 일을 줬다가 빨리 하는 사람에게

못하는 놈의 일을 넘겨주니까! 난 그런것 못본다. 내꺼 끝나면 퇴근! 처리 못하고 노는 놈꺼 온거면 거절! 또는 내일도 일정에 딱딱 맞춰서 끝낸다.

우선순위 젤 뒤로 미루고 정 부탁을 계속 하면 싫은티를 졸라 내면서 한다. 왜 그 놈도 인건비 받으면서 일하는데 그 놈일을 내가 왜 해줘야 하는가?

초급이라면 충분히 해줄 수 있고 배우려고 하면 알려 줄 수도 있다. 중급, 고급이라면... 문제가 좀 있지?

 

 보통 난 일을 최대한 빨리 결과물을 보여주려고 한다. 항상 다시 개발해야되니까! ( 현업이 보고, 써보고 요구사항을 바꾼다. )

운좋으면 한 두번만에 끝나지만, 나쁘면 몇번이고 같은페이지 작업을 또 한다.

 지금 있는 곳의 플젝은 쿼리 끝나면 30분 내에 화면개발이 끝낼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고 소스를 찍어내고 쿼리와 연결하면 되니까.

쿼리와 연결되는 소스들도 프로그램과 쿼리르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어내기때문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그럼에도 난 남의 일은 굳이 해줘야 할 이유가 없다. 요즘 짜증나는 일이 있지만, 아직 플젝 개발이 시작안되었으니 그냥 해주고 있다.

나에게 떨어진 일이 없으니까. 그냥 돈받기는 미안하니까! 라는 마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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